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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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수' 정우성 "안성기의 바른 성품, 화가 날 정도" 농담

기사입력 2014.05.28 11:50

김승현 기자
정우성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정우성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정우성이 안성기의 바른 성품을 언급했다.

28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신의 한수' 제작보고회에는 조범구 감독,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이시영, 안길강, 최진혁이 참석했다.

이날 정우성은 '무사'에서 호흡을 맞춘 안성기에 대해 "5개월 동안 중국에서 촬영했는데 늘 웃는 모습이셨다. 안 좋은 상황이면 화를 내실 법도 한데 늘 바른 성품을 보이셔서 내가 화가 날 정도였다"라고 재치있게 표현했다.

이어 "지금 생각하면 안성기 선배가 온화하게 이끌어 주셔서 힘든 촬영 일정도 탈없이 이겨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안성기는 주님 역을 맡아 생애 최초 맹인 연기이자 분장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실제로 맹인 바둑을 두는 기술을 익혀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인다.

이에 정우성은 "주님 역은 바둑을 빗대 인생을 논하는 캐릭터인데, 단연 안성기 선배가 떠올랐다. 그래서 제작진에게 나의 소견을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의 한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 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액션물이다. 오는 7월 3일 개봉.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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