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감독 "소이현 주량, 나보다 잘 마신다"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소이현이 사실은 '주당'이었다?

박중훈 감독과 엄태웅, 김민준, 소이현 등 영화 '톱스타'의 주인공들은 2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와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기자 회견 중 엄태웅의 술버릇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 가운데 박중훈 감독은 "오랫동안 많은 여배우들을 봤지만 대부분 술을 못마시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데 소이현은 술을 엄청 잘마신다"고 밝혔다.

박중훈은 "나도 (술을) 못마시는 편이 아닌데 소이현은 나보다 더 잘마시더라"며 "나랑 술을 마시면서 굉장히 답답함을 호소하더라. 의외지 않냐"고 언급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반면 함께 자리한 소이현은 "가장 좋아하는 '톱스타'"로 감독이자 선배인 박중훈을 꼽아 '톱스타' 팀의 끈끈한 팀워크와 애정을 확인케 했다.

영화 '톱스타'는 배우 박중훈이 첫 연출을 맡은 입봉작으로 화려하지만 비정한 연예계의 모습을 솔직하게 담아낸 드라마 물이다.

극중 소이현은 배우 원준(김민준 분)의 연인이자 능력있는 영화 제작자 '미나'를 연기했다. 10월 24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소이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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