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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G2의 난전에 가로막혀 1:3 패배… 2026 MSI 브래킷 탈락 [MSI] (종합)

기사입력 2026.07.08 18:52 / 기사수정 2026.07.08 18:52

유희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유희은 기자) 3세트 역전승과 4세트 펜타킬을 앞세워 끈질긴 추격전을 펼친 T1이었으나, G2의 영리한 운영과 백도어 공세를 넘지 못하고 패배했다.

8일 대전 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2026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하위 2라운드 두 번째 경기가 열렸다.

LCK 2시드 T1과 LEC 1시드 G2의 맞대결에서 T1은 매 세트 난전을 거듭하며 분전했으나,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하며 이번 대회 여정을 마쳤다. 승리한 G2는 오는 10일 라이온과 맞붙는다.

1세트는 블루 진영의 G2가 베인·자르반 4세·애니비아·이즈리얼·레오나를 선택했고, 레드 진영의 T1은 레넥톤·녹턴·카시오페아·직스·카밀을 구성했다.

경기 초반 '브로큰블레이드'가 '도란'을 상대로 솔로 킬을 기록하며 G2가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서 칼날부리 둥지 근처에서 발생한 교전 과정에서 '케리아'의 빠른 합류를 시발점으로 T1이 킬을 연이어 수확하며 이득을 챙겼다.

G2가 공허의 유충 전투에서 승리해 유리한 고지를 점한 뒤 탑에서 '캡스'를 포함한 3인방이 T1의 인원 둘을 잡아내며 조금씩 격차를 벌렸다. T1도 킬을 누적함과 동시에 전령을 확보하며 글로벌 골드 차이를 좁혔다.

상대 블루 진영 교전에서 T1은 '페이커'의 활약으로 잘 성장했던 '캡스'를 제압했고, 대승의 기세를 이어 바론 버프까지 두르는 데 성공했다.

G2가 다음 바론 버스트를 시도하자 '케리아'의 이니시에이팅과 '오너'의 궁극기 연계로 '브로큰블레이드'를 먼저 자른 뒤 한타를 승리하며 다시 바론을 챙겼다.


G2가 화염 드래곤 4스택을 완성하기 위해 하단으로 방향을 틀자, T1은 잘 성장한 '페이즈'의 화력을 앞세워 드래곤 스틸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어진 드래곤 한타에서 G2가 한타 대승을 거두며 바론을 탈환했고, T1의 포탑을 차례로 공성하며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2세트는 블루 진영의 G2가 초가스·판테온·신드라·루시안·바드를 기용했고, 레드 진영의 T1은 요릭·나피리·라이즈·멜·파이크로 맞섰다.

T1은 '오너'와 '케리아'가 미드 라인에 빠르게 합류하며 퍼스트 블러드를 선취했다.

바텀에서도 '페이커'와 '페이즈'의 유기적인 호흡으로 킬 스코어를 벌린 T1은 협곡의 전령과 드래곤 2스택을 연달아 확보하며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미드 2차 포탑까지 밀고 들어온 G2의 반격이 매서웠다. '브로큰블레이드'가 T1의 주요 딜러진을 차례로 제압하며 한타를 터뜨렸다.

T1이 드래곤 3스택을 쌓으며 저항했으나 이미 성장 차이를 벌린 G2의 화력을 감당하기 어려웠다. 바론 버프까지 두른 G2는 T1을 강하게 압박했고, 그대로 본진을 무너뜨리며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세트는 블루 진영의 G2가 야스오·스카너·오로라·바루스·레나타를 선택했고, 레드 진영의 T1은 나르·리 신·사일러스·자야·라칸을 조합했다.

경기 초반 '오너'가 탑 갱킹을 성공시키며 선취점을 획득했다.

탑에서 '도란'이 '브로큰블레이드'에게 솔로 킬을 허용했으나, 바텀에서 '페이즈'-'케리아' 듀오가 킬을 만들어내며 반격했다.

그러나 이어진 바텀 교전에서 '스큐몬드'의 날카로운 갱킹과 '한스사마'의 심리전에 말려 잘 성장하던 '페이즈'가 전사하며 G2가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T1은 바텀에서 '페이커'의 궁극기 활용과 '페이즈'의 대미지 연계로 G2의 주요 인원들을 잘라내며 끈질기게 추격했다. 드래곤 한타에서 G2가 드래곤 스택과 한타 승리를 동시에 가져가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불리한 구도 속에서 T1은 대규모 한타 대승을 완성하며 바론을 처치했다. '페이커'의 정교한 스킬 활용과 '페이즈'의 화력이 폭발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서 최종 미드 한타마저 '페이커'의 활약과 '페이즈'의 캐리로 받아치며 세트 스코어 1:2로 추격을 시작했다.

4세트는 블루 진영의 G2가 클레드·신 짜오·빅토르·애쉬·카르마를 선택했고, 레드 진영의 T1은 올라프·오공·갈리오·케이틀린·럭스로 반격에 나섰다.

T1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모든 라인에서 킬을 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초반 우위를 바탕으로 G2의 포탑을 깎아냈고 드래곤 2스택도 무난하게 선점했다.

미드 한타 과정에서 G2가 '페이즈'를 노렸으나 실패했고 '페이커'의 스킬 연계가 적중하며 T1이 도리어 한타 승리를 챙겼다.

바론 둥지 근처에서 벌어진 대규모 교전에서 '페이즈'가 정교한 거리 조절과 폭발적인 대미지 투사로 펜타킬을 기록하는 명장면을 만들었다.

그러나 G2는 지속적인 교전에서 킬을 수확하며 글로벌 골드를 역전시켰고, 바론 버프까지 가져가며 흐름을 바꿨다. 이후 G2가 대지 드래곤 4스택과 바론을 독식하며 균형이 급격하게 무너졌다.

2억제기까지 파괴당한 T1은 수비 과정에서 '페이커'의 활약으로 G2의 인원을 잘라내며 장로 드래곤 버프를 획득하는 저력을 보였다. G2는 그 사이 바론을 선택했다.

결국 바론 버프를 두른 채 서서히 T1의 본진을 압박하던 G2는 마지막 교전에서 백도어를 시도하며 T1의 넥서스 파괴하고 승리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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