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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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강희선 아들, 장례 후 절절한 심경…"사무치게 그리운 어머니, 13개월간 병실 생활"

기사입력 2026.07.07 08:37 / 기사수정 2026.07.07 08:37

정민경 기자
안은석 씨 SNS
안은석 씨 SNS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고(故) 강희선 성우의 아들이 장례를 마친 뒤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6일 강희선 성우의 아들 안은석 씨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3일간의 어머니 장례를 마쳤다"며 조문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대한민국 대표 성우로 짱구 엄마, 지하철 안내 멘트, 샤론 스톤, 줄리아 로버츠를 연기하신 저의 어머니를 위해 조문 와주신 수많은 성우분들,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 선배님들, 어머니의 중경고등학교·덕수초등학교 동창분들, 많은 지인분들과 팬분들께 아들로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발인을 마친 뒤의 먹먹한 심경도 전했다. 아들은 "오늘 어머니 발인을 마치고 어머니께서 머무르시던 방에 1년 1개월 만에 모셔드렸다"며 "계속 입·퇴원을 반복하시다 병세가 악화돼 1년 1개월을 병실에서 보내시다 소천하신 어머니"라고 적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가슴에 사무치게 그리운 나의 어머니, 내가 온 마음을 다해 사랑했던 나의 어머니. 어머니의 아들이어서 행복했습니다"라고 고백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한편 故 강희선 성우는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에서 봉미선과 맹구를 연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밖에도 '빨간 머리 앤', '베르사유의 장미', '공각기동대' 등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암 투병 사실을 공개했던 고인은 지난 4일 눈을 감았다. 향년 65세.


사진=안은석 SNS,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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