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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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포 깔기 무섭게 비 그쳤다!' 잠실, 한화 vs LG 주말 3연전 정상 개시 준비 중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6.07.05 17:52 / 기사수정 2026.07.05 17:53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역사적인 한미 통산 2500 탈삼진 도전을 잠실 하늘이 허락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와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5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9차전을 치른다. 이날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를 놓고 격돌한다. 

한화는 이날 오재원(좌익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류현진이 마운드에 오른다.

LG는 문성주(좌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3루수)~송찬의(우익수)~문정빈(1루수)~박동원(포수)~구본혁(유격수)~신민재(2루수)로 이어지는 타선으로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에 맞선다. 에이스 톨허스트와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류현진은 이날 LG 타선을 상대로 탈삼진 1개만 더 추가하면 한미 통산 2500 탈삼진의 금자탑을 쌓는다. 큰 이변이 없는 이번 LG전에서 2500 탈삼진을 달성하고 전반기를 마감할 것이 확실시 된다.

류현진은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2013-2019), 토론토 블루제이스(2020-2023)에서 빅리그 통산 934탈삼진을 기록했다. KBO리그에서는 데뷔 첫해였던 2006시즌 204탈삼진을 시작으로 올 시즌 이날 게임 전까지 70탈삼진을 더해 1565탈삼진을 기록, 한미 통산 2499 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공교롭게도 류현진의 프로 데뷔 첫 탈삼진도 LG를 상대로 나왔다. 류현진은 1군 데뷔 첫 등판이었던 2006년 4월 12일 잠실 LG전에서 첫 타자 안재만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개인 1호 탈삼진을 손에 넣은 바 있다.

류현진의 2500 탈삼진 도전은 하늘의 뜻에 달려 있었다. 지난 4일 자정까지만 하더라도 기상청은 5일 오후 3시께부터 시간당 1mm 이상의 비가 저녁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잠실 하늘에는 일단 비구름이 몰려오지 않았다. 경기 개시 1시간 전인 오후 5시 잠시 가랑비가 내리면서 그라운드에 긴급히 방수포가 설치되기도 했지만, 빠르게 그쳤다. 정상적으로 오후 6시 플레이볼 선언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LG와 한화의 맞대결은 경기 개시 1시간 30분 전인 오후 4시30분 일찌감치 2만3750석이 매진됐다. 하늘에 구름이 껴있고, 다소 습한 날씨지만 일단 팬들이 게임을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은 조성됐다. 


사진=잠실, 김지수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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