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S.E.S. 출신 슈가 오랜 공백기와 함께 농사를 짓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슈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슈는 "제 기억으로는 2016년에, 10년 전에 S.E.S. 스페셜 콘서트 앨범을 내고, 2017년 연극 '스페셜 라이어'가 마지막이었다. 거의 10년 만이다. 너무 어색하다"며 오랜만의 방송 출연 소감을 밝혔다.
세 아이의 엄마인 그는 "아들이 고등학교 1학년이다. 지금은 저한테 '엄마 오래 사셔야죠. 건강하셔야죠' 이런 얘기를 한다"며 "감동보다는 '어? 난 아직 스물여덟 살인데' 그런 생각이 들면서 아들이 많이 컸고, 난 많이 늙었구나 싶다"고 웃었다.
현재는 1500평 규모의 하우스를 관리하며 농사를 짓고 있다고도 전했다. 슈는 "제가 결혼하고 아이 낳고, 저도 없고, 아무도 날 안 챙기다 보니까 우울증이 생기고 폐소공포증이 생기고 잠을 못 자다 보니까 갑작스럽게 도망가고 싶을 때가 있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우연히 병풀이라는 걸 알게 됐다. 겨울부터 얘가 어떻게 자라는지 보고 있다"며 농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에서 약 7억9000만 원 규모의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2019년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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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