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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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0명 vs 한국 0명…'홍명보호 참패' 대형사고로 번지나→日 구보 EPL 이적? "소시에다드와 비공개 접촉"

기사입력 2026.07.05 14:54 / 기사수정 2026.07.05 14:5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한국 선수가 사라진 가운데, 일본 선수들이 대거 합류하는 분위기다.

이강인 절친 구보 다케후사의 프리미어리그 이동설이 다시 한 번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일본 매체 '도쿄스포츠웹'은 5일(한국시간) 일본 축구대표팀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가 리버풀 이적에 다가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보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조별리그 1차전 네덜란드전에 나카무라 게이토의 동점 골을 도우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해당 경기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고, 이후 경기에 복귀하지 못했다.

일본은 32강에서 브라질에 1-2로 패하면서 대회를 마감했다. 구보는 조별리그 2~3차전 엔트리에서 아예 빠진 뒤 브라질전엔 교체명단에 이름 올렸으나 애초에 뛰기 어려웠다.

매체는 "부상 이후 잘 회복 중인 구보는 프리시즌 기간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오랜 기간 구보의 동향에 관심을 가져 온 리버풀이 올 여름 그의 영입을 진지하게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리버풀 지역지 소속 윌슨 콕스 기자의 발언을 인용한 매체는 "리버풀이 오른쪽 윙어에 대한 옵션을 계속 검토하고 있고 구보의 계약 조건에 대해 문의 중"이라며 "구보는 여러 후보 중 한 명이며 최종 결정이 내려지기 전 스카우트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모하메드 살라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면서 리버풀은 우측 윙어 보강이 필요하다. 매체는 "리버풀은 이 자리에 구보를 유력 후보로 보고 레알 소시에다드와 비공개 접촉을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리버풀은 계속 윙어를 영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래들리 바르콜라(PSG)도 최우선 선수지만 다른 옵션도 여전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만약 구보가 리버풀에 합류한다면 프리미어리그에 꽤 많은 일본 선수들이 활동하게 된다. 



현재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다나카 아오(리즈 유나이티드), 다카이 고타(토트넘 홋스퍼), 사카모토 다쓰히로(코번트리 시티), 엔도 와타루(리버풀)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구보를 비롯해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휩싸인 사노 가이슈(마인츠), 에버턴이 관심 있는 나카무라 게이토(AS모나코), 오래 전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눈독을 들이는 중인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AC파르마) 등 이번 월드컵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로 합류한다면 10명을 채울 수도 있다.

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프턴이 2부 강등되고, 양민혁(토트넘), 김지수(브렌트퍼드), 윤도영(브라이턴)의 새 시즌 재임대 가능성이 불거지고 있는 한국 축구 입장에선 월드컵 참패가 뼈아플 수밖에 없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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