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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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빼고 전멸…"한국은 소식 없어, 日과 대조적"→홍명보호 참사, 코리안리거 이적에 악영향? "WC 흐름 못 타"

기사입력 2026.07.05 18:09 / 기사수정 2026.07.05 18:09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일본 선수들과 달리 한국 선수들의 유럽 빅리그 이적설이 월드컵이 끝났음에도 좀처럼 나오지 않고 있다.

일본 매체 '더 다이제스트'는 5일(한국시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일본 국가대표 선수들의 이야기가 보도되는 반면, 한국 선수에 대한 소식은 이강인(PSG) 말고는 거의 없다"고 보도했다.

한국과 일본 모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여정을 마쳤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일본은 32강에서 떨어졌다.

월드컵 일정을 마치면 국가대표 선수들은 휴식을 취하며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을 추진할 수 있다. 특히, 월드컵 직후는 이적이 가장 활발한 시기 중 하나이기에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의 유럽 진출 혹은 빅리그 구단 이적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한국 국가대표 핵심 이강인 외에는 눈에 띄는 이적설은 없다. 이강인은 월드컵 전부터 이번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를 떠나 스페인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으로 예상됐다.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조규성, 이한범(이상 미트윌란), 배준호(스토크시티), 백승호(버밍엄시티),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등도 월드컵에 참가했지만 아직까지 빅리그 구단과의 진지한 이적설이 나오지 않고 있다.

한국 선수들의 이적설이 잠잠한 이유로는 월드컵에서의 부진이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서 1승 2패를 거둬 48개 출전국 중 34위를 기록하며 32강에도 오르지 못했다.


매체도 "월드컵에서 활약한 선수가 바로 다음 이적 시장에서 화제가 되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한국 선수들이 그 흐름에 제대로 올라타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일본 선수들의 이적설은 활발하다. 일본은 브라질에 막혀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떨어졌지만, 대회 기간에 축구 강국들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로 인해 일본 대표팀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파르마)를 비롯해 나카무라 게이토(스타드 드 랭스), 우에다 야야세(페예노르트),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는 이번 여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해 빅리그 구단으로 이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한국과 대조적인 상황이 펼쳐지자 매체는 "일본 대표팀의 여러 선수들은 유럽에서의 업그레이드 이적이 활발히 보도되고 있다"고 조명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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