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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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입시 끝낸 고3에 '따끔 충고'…"놀지 말고 알바, 벌어봐야 힘든지 알아"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5.12.10 11:51 / 기사수정 2025.12.10 11:51

장주원 기자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박명수가 입시를 끝낸 고3 학생들 위해 따끔한 조언을 건넸다.

10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33년 소신 외길 인생' 타이틀을 뽐내는'명수 초이스'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지난주 백화점에서 아우터를 샀는데, 오늘부터 세일한다더라. 전화해서 재결제 가능한지 물어볼까요, 말까 고민된다. 6만 원이 아깝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박명수는 "저도 얼마전에 고가의 점퍼를 하나 샀다. 주말에 결제하면 사은대잔치로 현금으로 쓸 수 있는 포인트를 20만 원 더 준다길래 미친놈처럼 들고 다시 갔다"고 고백했다.

박명수는 "가서 주말에 결제 취소한 후에 다시 결제하고 포인트 쌓았다. '해도해도 너무한 거 아니냐'고 하실 것 같아 제가 '이렇게 하는 게 나쁜 건 아니냐' 물어보니 '당연하다'고 하길래 환히 웃으며 음료수 바꿔먹고 왔다"고 밝혔다.

이어 박명수는 "6만 원이면 당연히 가야 된다. 가만히 있으면 누가 6만 원 주냐. 시간이 있으면 가서 바꿔라"라고 조언을 건네며 알뜰한 모습을 뽐냈다.

계속해서 '명수 초이스'를 진행하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 청취자는 "수능이 끝나고 합격 발표만을 남겨 둔 아들이 있는데, 요즘 시간이 많다며 알바를 할지 먹방 투어를 할지, 놀지 고민 중이다"라며 아들 대신 고민을 전했다.

고민을 들은 박명수는 "주접을 떤다"며 "알바 해라. 먹방 투어 하고 노는 건 인생에 의미가 없다. 피땀 흘리면서 돈 버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느껴 봐야 된다"며 따끔한 지적을 날렸다.


박명수는 "돈을 벌어 봐야 쓸 때도 그 생각이 난다. 무슨 여행 가서 경험을 하냐. 인생의 경험은 피땀 흘려서 자기 몸으로 느끼고, 익힌 게 경험인 거다. 무조건 알바해라"라며 고3 학생을 위한 충고를 건넸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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