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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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백시 합의' SM "외부세력은 오해" 인정에…MC몽 "고마워" 쿨한 반응

기사입력 2023.06.19 14:49 / 기사수정 2023.06.19 15:51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MC몽이 SM의 '외부세력은 오해' 인정에 쿨한 반응을 보였다.

19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엑소 멤버 백현, 첸, 시우민의 계약해지 분쟁 관련에 대해 "상호 원만한 합의"를 했음을 밝혔다.

SM측은 "당사와 아티스트 3인은 상호 대등한 협의 및 수정 등의 과정을 진행하며, 앞으로의 관계를 더욱 더 공고히 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하며 엑소의 컴백에는 지장이 없을 것임을 덧붙였다.

이어 SM은 세 멤버의 통보에 외부 세력의 개입을 주장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당사는 제3의 외부세력이 부당한 저의를 가지고 아티스트 3인에 접근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고, 이번 분란의 주요 원인으로 말씀드린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논의를 통해 제3의 외부세력 개입에 관해 당사가 오해한 부분이 있었음을 알게 됐다. 이 자리를 빌려 저희의 발표로 심려를 끼쳐드린 관계자 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제 3의 외부세력으로 지목됐던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사내이사로 보도됐던 MC몽은 이러한 SM의 사과를 캡쳐해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이어 MC몽은 "THX(고마워)"라고 덧붙이며 쿨한 대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해당 게시글에 첸의 노래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를 삽입해 또 한 번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1일 첸백시는 정산자료 미제공과 노예계약을 이유로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SM은 외부 세력의 개입이 있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MC몽 측은 "SM과 첸백시 사이 분쟁을 야기할 만한 어떠한 인위적 개입도 하지 않았다"며 "MC몽은 현재 빅플래닛엔터테인먼트의 사내이사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원만한 합의 하에 SM과 분쟁을 종료한 첸, 백현, 시우민이 속한 엑소는 오는 7월 10일 정규 7집 'EXIST'(엑지스트)로 컴백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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