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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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안이 착함이 묻어난 '가의도 여행기'

기사입력 2018.07.08 18:1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동국 가족이 가의도로 떠났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삼남매의 가의도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시안이는 혼자 자전거를 타고 할머니의 심부름으로 부침개에 넣어 먹는다는 줄을 사러 동네 슈퍼로 향했다.

시안이는 자전거를 타다 갑자기 세우더니 "아빠가 내리막길에서는 타지 말라고 했다"며 자전거에서 내렸다. 시안이는 내리막길이 끝나자 다시 자전거를 탔다.

신나게 자전거를 타던 시안이는 갑자기 얼굴이 굳어졌다. 시안이가 무서워하는 강아지가 있었기 때문.

시안이는 자전거에서 내려 "너 움직이지 않을 거지? 나 지나간다"라며 강아지와의 대화를 시도했다. 다행히 강아지는 시안이에게 달려들지 않고 벽에 붙어 있었다.

시안이는 험난했던 강아지를 통과해 슈퍼에 도착했다. 주인 할머니는 시안이에게 줄을 내주고는 잠시 전화를 위해 자리를 비웠다.

그때 다른 할머니가 등장했다. 가의도에서의 첫 날 설수대 삼남매에게 떡을 나눠준 할머니였다. 시안이는 할머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아빠 돈이기는 하지만 할머니를 위해 팥 아이스크림을 선물로 건넸다.

시안이는 할머니에게 마을회관으로 오시라고 초대도 잊지 않았다. 이동국과 삼남매는 마을회관에서 그동안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의미로 작게나마 잔치를 열었다.

시안이는 자신이 심부름해서 가져온 줄이 들어간 부침개를 할머니들에게 갖다 드리며 살뜰히 할머니들을 챙겼다. 할머니들은 어른들을 먼저 챙기는 시안이의 예의바른 모습에 놀라워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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