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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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어바웃타임' 내쫓긴 김동준, 이성경에 돈 빌렸다 '빈털털리 신세'

기사입력 2018.06.26 07:20 / 기사수정 2018.06.26 00:4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어바웃타임' 김동준이 이성경에게 돈을 빌리는 처지가 됐다.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바웃타임' 11회에서는 조재유(김동준 분)가 하루 아침에 호텔에서 쫓겨닜다.

이날 갈 곳을 잃은 조재유는 버스정류장에 서 있다가 최미카(이성경)과 마주치자 "여기 어떻게 가야 하느냐"라고 물었고, 마을버스와 환승을 운운하는 최미카에게 "이만 원만 빌려달라. 나 버스 한 번도 안 타봤다. 오늘은 누가 내 차 호텔과 출근 가능한 차까지 다 가져갔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조재유는 최미카를 향해 "이 채무는 우리 둘만 아는 걸로 하자. 이만 원도 없고 버스도 못 타는 건 커리어에 안 좋을 것 같으니까. 이만 원은 나중에 갚죠. 이자로 저녁도 사겠다"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조재유가 하루아침에 빈털터리가 된 이유는 캐스팅 문제로 연출에 대한 의견 충돌이 발생하자 연출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것. 택시를 부르는 방법도 알지 못했던 조재유는 모든 것을 직접 해야 한다는 스텝의 말에 당황스러워하고 말았다.

조감독의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된 조재유는 아침을 얻어먹으면서도 베이글 타령을 했다. 조재유는 먹은 것을 설거지하라는 조감독의 말에 "나 피아노 치는 사람이다. 설거지가 말이 되냐"라고 발끈했고, 숙박비와 조식 비용을 현금으로 선 결제하라는 조감독의 말에 벌떡 일어나 설거지를 하기 시작했다.

반면, 이도하의 일을 방해하려던 배수봉(임세미)는 장치앙(우효광)을 찾아가 "계약을 보류해달라"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장치앙은 "이유도 없이 계약을 보류해라. 나 장사꾼이다. 장사꾼에게 중요한 건 신용이지 마음대로 말을 바꿀 수 없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

이에 배수봉은 "시간을 달라는 것이지 엎자는 것이 아니다. 브로드웨이에서 어렵게 데려온 여배우가 하차했다. 아무나 데려다 작품 하는 사람 아니고 이런저런 문제 불거질 수 있다"라며 "성급하게 도장 찍을 필요 없다. 그게 나와 MJBC가 함께 가는 것만큼 유리할까"라고 질문해 조재유의 작품 진행을 멈추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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