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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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내한 공연 보안 검색 강화 '테러 충격 여파'

기사입력 2017.08.10 14:2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내한 공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보안을 철저히 하기로 했다.

아리아나 그란데 내한 공연을 진행하는 현대카드 측은 최근 아티스트 요청에 따라 보안 및 검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공연장 내 모든 종류의 가방, 핸드백, 파우치 반입이 불가하다고 공지했으며 공항 수준의 보안 검색대를 운영한다고도 덧붙였다. 타인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장우산 등의 물품은 공연장 내 반입이 불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셀카봉, 돗자리, 물벼옫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이 같은 철저한 보아은 아리아나 그란데가 지난 5월 영국 맨체스터 공연장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입은 트라우마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당시 범인이 가방에 폭탄을 숨기고 들어와 관객 22명이 사망하고 59명이 부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충격을 받은 아리아나 그란데는 남은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휴식을 취한 바 있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의 첫 내한 공연은 오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현대카드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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