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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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첫방①] 득량도의 여름, 어촌편 아닌 바다목장인 이유

기사입력 2017.08.04 10:00 / 기사수정 2017.08.04 09:28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반년만에 돌아온 '삼시세끼'가 이번에는 정선, 고창, 어촌편도 아닌 바다목장편으로 새 시작을 알렸다.

4일 첫방송될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편'은 여름 득량도를 배경으로 목장을 운영하며 세끼를 해결하는 모습을 훈훈하게 그리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방송된 '삼시세끼 어촌편3'의 배경인 득량도에서 한번 더 촬영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계절도 콘셉트도 운영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다시금 득량도인 이유에 대해 이진주 PD는 "어디서 촬영할지 사전답사를 굉장히 많이 했다. 그런데 득량도만한 곳이 없더라. 대신 새로움을 위해 바다목장으로 꾸며봤다"라고 설명했다.

나영석 PD 역시 "지난번 촬영이 끝난 후에 득량도가 너무 아름다워서 여름에 다시오자고 다짐했다. 그런데 일찌감치 멤버들이 낚시에는 소질이 없다는 걸 깨달아서 바다목장을 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다목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바다와 목장이 공존한다. 이서진, 에릭, 윤균상의 숙소에서 조금 걸어나가면 그들만의 목장이 자리잡고 있다. 이 목장의 주인공은 앞선 '삼시세끼' 시리즈를 통해 익숙한 산양 잭슨이다. 또 할머니가 된 잭슨과 그의 가족들도 함께 자리하고 있어 귀여움을 배가시킨다.

이번에는 멤버들 역시 낚시가 아닌 산양유로 스스로 생활비를 벌 예정이다. 또 낚시를 위해 만들어진 이서진의 배 '서니지호'는 레저용으로 바뀌었다는 후문. 여기에 한지민을 시작으로 게스트들도 꾸준히 등장할 예정이라 더욱 버라이어티해진 '삼시세끼'를 기대해도 좋다.

또 득량도에서만 두 번의 호흡을 맞추게 된 이서진, 에릭, 윤균상 역시 더욱 짙어진 케미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느림의 미학이 깃들어진 에릭의 요리는 한 층 빨라졌으며, 윤균상 역시 요리에 도전하는 등 새로워 진 '삼시세끼'가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긴다.

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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