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3:57
스포츠

'5G 연속 출루' 추신수, 2루타+도루 맹활약…팀도 승리

기사입력 2017.07.06 13:50 / 기사수정 2017.07.06 13:50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시즌 8호 2루타와 7호 도루까지 더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출루 행진을 5경기로 늘렸고, 시즌 타율은 종전 2할5푼4리에서 2할5푼8리로 올랐다.

0-0으로 맞선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덕 피스터의 초구를 몸에 맞아 출루했다. 다만 후속 마자라의 병살타로 아웃됐다.

2-0으로 앞선 3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  2B-2S서 피스터의 4구째를 잡아당겼지만 우익수 직선타에 그쳤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타점을 올렸다. 4-0으로 달아난 4회말 추신수는 1사 만루 기회를 맞아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나폴리를 불러들였다.

8-2로 리드하던 6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페르난도 아바드를 상대로 3B-1S의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들어낸 뒤 5구째를 받아쳐 중전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마자라의 타석 때 도루에도 성공해 3루까지 진루했지만 벨트레가 아웃되면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날 텍사스는 2회말 선취점을 뽑은 후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8-2 승리를 거뒀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