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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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2044억! 손흥민은 그렇게 외면하더니…토트넘, 이탈리아 특급 MF 토날리와 사인→폭풍 영입 계속된다

기사입력 2026.07.06 19:34 / 기사수정 2026.07.06 19:34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이 있을 때와는 180도 다른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두 시즌 연속 17위에 그친 수모를 만회하겠다는 듯 폭풍 영입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 구단은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날리는 최근 외신에 의해 토트넘의 유력 보강 후보로 꼽히고 있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지난 2일 "토트넘이 뉴캐슬에서 토날리를 영입하기 위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에 합의했다"며 그의 북런던 이동을 기정사실화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토트넘이 최대 1억 파운드(2044억원)에 달하는 계약으로 뉴캐슬 토날리를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토날리는 토트넘 입성 뒤 "토트넘과의 계약은 마법과도 같았다"며 "토트넘과 몇 차례 경기를 했는데 항상 훌륭한 팬들이 만들어내는 멋진 분위기를 발견했다. 시즌이 빨리 시작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토날리는 중앙 미드필더 혹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주포지션으로 갖고 있다. 공수에 걸쳐 맹활약할 수 있는 '박투박형'이라는 평가다.

2025-2026시즌 막바지 구원 투수로 입단한 토트넘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와 같은 이탈리아 출신이라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토트넘은 올여름 들어 광폭 영입을 해나가고 있다. 리버풀의 레전드 풀백 앤디 로버트슨, 본머스 센터백 마르코 세네시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더니, 계약기간이 1년 남아 있던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핵심 수비수 얀 폴 판 헤케까지 데려오면서 수비라인 전면 개편에 나섰다.



이후 강등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를 이적료 8500만 파운드 주고 데려왔다.

토트넘의 전력 보강은 아직 현재진행형이라는 게 유럽 시장에서의 평가다. 부실한 공격진 개편도 숙제인데 누굴 팔고 누굴 데려와 팀을 바꿔놓을지 시선을 모으게 됐다.

분명한 것은 손흥민이 활약하던 2015~2025년엔 보기 힘든 폭풍 영입이 지금 토트넘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토트넘은 전 CEO인 다니엘 레비 회장 체제에선 효율적인 경영 추구를 모토 삼아 이적시장에서 소극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2023년 해리 케인이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뒤 2년간 주장과 에이스로 고군분투하다가 지난해 여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옮겼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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