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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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월계수' 박준금 씨, 현우♥이세영 허락해줘요

기사입력 2017.01.29 06:53 / 기사수정 2017.01.29 01:3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현우와 이세영이 박준금에게 인정 받을 수 있을까.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45회에서는 고은숙(박준금 분)이 강태양(현우)이 쓴 편지를 보고 눈물 흘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태양은 이동진(이동건)과 나연실(조윤희)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전 고은숙의 집에 들렀다. 강태양은 가정부와 마주쳤고, 직접 쓴 편지를 고은숙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강태양은 '이 일 때문에 효원 씨와 헤어지게 된다면 그 아픔은 말할 수 없고 어머니를 다시 볼 수 없다는 생각에 가슴 한 구석이 뻥 뚫리는 거 같습니다. 그동안 어머니와 함께 한 시간은 저에게 평생 잊지 못할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이었습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특히 강태양은 '간절한 소망이 있다면 어머니와 전처럼 그렇게 오래 오래 함께 행복하게 지내는 겁니다. 지나간 제 과거는 오래 전에 정리했고 그랬기에 효원 씨도 당당하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용서를 구했다.

고은숙은 강태양의 편지를 읽다 끝내 눈물 흘렸다. 민효원(이세영)은 "어쩜 우리 태양 씨는 편지도 잘 쓸까. 나도 우리 태양 씨한테 편지도 못 받아봤는데. 엄마가 먼저 러브레터 받아보네. 부럽다"며 내심 기대했다. 그러나 고은숙은 '너랑 강태양은 절대 안돼'라고 여전히 두 사람의 관계를 반대했다. 

또 강태양과 민효원은 고은숙의 반대에도 서로를 향한 마음을 포기하지 않았다. 최지연(차주영)은 민효원에게 강태양과 헤어져야 하는 거 아니냐며 조언했고, 민효원은 "어떻게 자기는 상관 없다는 듯이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냐. 이제 미꾸라지라고 불러야겠다"라며 분노했다.

고은숙 역시 민효상(박은석)과 최지연이 아닌 강태양과 민효원을 결혼시키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는 고은숙이 강태양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음을 드러내는 대목. 앞으로 고은숙이 강태양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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