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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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워터 호라이즌' 1월 25일 개봉…최악의 해양 석유 유출사건 영화화

기사입력 2016.12.22 19:40 / 기사수정 2016.12.22 19:5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2010년 발생한 최악의 석유 유출 사건을 영화화한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 '딥워터 호라이즌'이 2017년 1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거대한 규모의 폭발 사고 현장 비주얼을 담은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딥워터 호라이즌'은 세계 역사상 최악의 해양 석유 유출 실화 사건인 '딥워터 호라이즌' 호의 폭발 사고, 그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0년 미국 멕시코만에서 폭발한 석유 시추선 '딥워터 호라이즌'호 사고는 폭발 후 5개월 간 7억 7800만 리터의 원유가 유출되어 전세계적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2007년 태안 기름 유출사고보다 약 62배 이상의 석유가 유출된 것과 같다.

공개된 '딥워터 호라이즌'의 티저 포스터는 바다 한 가운데 일어난 석유 시추선의 폭발과 엄청난 화재 연기가 시선을 압도한다. 하늘을 뒤덮을 정도의 검은 연기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사건의 규모를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수심 1,500m / 바다에 구멍이 뚫렸다'는 카피가 강렬하고도 명료하게 들어가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딥워터 호라이즌'은 '론 서바이버'로 완벽한 시너지를 보여줬던 피터 버그 감독과 배우 마크 월버그의 조우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여기에 커트 러셀, 존 말코비치, 지나 로드리게즈, 딜런 오브라이언, 케이트 허드슨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출연 소식이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북미 개봉 당시 '딥워터 호라이즌'은 강렬한 비주얼과 팽팽한 긴장감으로 사건 당일의 사고 현장을 스크린 위에 생생히 담아 "피터 버그 감독은 참을 수 없는 긴장감을 창조했다(Rolling Stone)", "재난사고를 완벽하게 풀어냈다. 강렬하고, 스릴 있다.(Globe and Mail)"등의 호평을 받았다.


티저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상상 이상의 규모를 자랑하는 시추선 '딥워터 호라이즌' 호의 모습과 폭발이 계속되는 긴박한 사고 현장을 담아 흥미를 자극한다.

승선 준비를 하는 마이크(마크 월버그 분)를 비롯한 선원들의 모습에 이어 펼쳐지는 '딥워터 호라이즌' 호의 압도적인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시추관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는 케일럽(딜런 오브라이언)의 모습이 긴장감을 유발한다. 폭발이 시작되면서 점점 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딥워터 호라이즌'호의 위기 상황이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여기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 이것은 진짜다'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실제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거대한 규모의 재난이 모두 실화임을 알린다.

특히 이번 예고편은 화염에 휩싸인 '딥워터 호라이즌'호를 압도적인 스케일과 생생한 비주얼로 그려내며 스릴감을 더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메가박스㈜플러스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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