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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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갓세븐, 루키·대세 넘어설 최고의 타이밍

기사입력 2016.09.23 07:02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하나의 목표를 두고 모든 상황이 마치 짜맞춘 듯 아귀가 맞아들어갈 때, 네티즌들은 우스갯소리로 '온 우주의 기운이 몰렸다'는 표현을 쓴다. 말 그대로 목표를 이루기 위한 최적의 타이밍을 잡았다는 뜻이다.
 
그룹 GOT7(갓세븐)은 그런 의미에서 온 우주의 기운이 몰린 최적의 타이밍에서 앨범을 발표한다. 이들은 27일 0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FLIGHT LOG:TURBULENCE'와 타이틀곡 '하드캐리'를 공개한다.
 
밝고 청량한 콘셉트를 기조 삼아 활동해오던 갓세븐은 '하드캐리'를 통해 반전을 꾀한다. 안무 영상을 통해 일부 공개된 것처럼 빠른 비트, 절도 있는 안무, 강렬한 퍼포먼스 등이 이번 활동의 주를 이룰 예정이다. 기존 그들의 노래에서 들을 수 없었던 거칠고 독특한 랩, 상대적으로 쉽고 중독성 있는 훅이 조화를 이룬다. 

상대적으로 대중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이번 활동을 앞두고 각종 예능에 출격하며 얼굴을 알리고 있는만큼 효과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한중 양국 예능을 오가는 잭슨, 최근 Mnet '힛 더 스테이지'에서 활약한 유겸,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 예정인 마크 진영 등의 활약 기대해봄직 하다.

컴백 시기도 나쁘지 않다. 컴백 전날 에이핑크가 신보를 발표하지만, 이후 박효신 샤이니 방탄소년단 아이오아이 마마무 엠씨몽 걸스데이 블랙핑크 등이 줄줄이 출격을 앞두고 있는만큼, '자리 굳히기'가 필요한 그들에게 9월 마지막주 컴백은 최적의 컴백 타이밍이라 볼 수 있다.

다져진 팬덤, 대중적인 노래, 연이은 예능 출연, 나쁘지 않은 컴백 시기 등 여러모로 호재가 작용한 갓세븐이다. 최적의 타이밍에 맞춰진 그들이 이번 신곡을 통해 루키, 대세에 이어 톱 아이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갓세븐의 신곡은 27일 0시 공개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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