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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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보감' 윤시윤·김새론, 기한 안에 저주 풀고 꽃길 걸을까

기사입력 2016.06.29 08:18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마녀보감’ 윤시윤과 김새론 앞에 꽃길이 펼쳐져 있을까.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측은 29일 윤시윤-김새론 순수커플의 애틋한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공주 당의를 입은 김새론(서리 역)은 편안한 얼굴로 윤시윤(허준 역)의 어깨에 기대어 있다. 그런 김새론을 받치며 든든함 쉼이 되어주고 있는 윤시윤은 무언가 생각이 많아진 표정이다.

허준 서리 커플 로맨스의 애틋함은 위기앞에서 더 강해지고 있다. 마의금서에 적힌 대로 북신이 사라지기 전까지 초를 다 켜야 저주를 풀 수 있지만 북신이 사라지기까지 스무 날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서리는 홍주의 계략에 의해 선조(이지훈 분) 시해 혐의로 옥에 갇혔다. 점점 힘을 잃어가다가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준이에게는 알리지 말아달라. 반드시 저주를 풀겠다”는 서리의 담담한 각오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허준의 운명도 알 수 없기는 마찬가지다. 서리를 풀어주면 선조의 병환을 고치겠다고 선언하면서 다시 한 번 서리를 지키기 위해 나섰다. 또 저주를 풀 마지막 초를 켜기 위해 진실한 사랑의 희생이 필요한데 진실한 사랑이 허준을 가리키는 것인지, 과연 그 희생은 무엇을 말하는지 각양각색의 추리가 이어지고 있다.

‘마녀보감’ 제작진은 “애틋함과 풋풋함을 오가는 윤시윤과 김새론의 감정선이 좋다. 순수하면서도 애절한 둘 만의 케미가 잘 살아났다”라고 평가하며 “홍주의 잔혹함이 더해지고 저주의 기한이 다가오면서 허준 서리 커플의 결말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는데, 앞으로도 예측 불가의 사건들이 펼쳐지게 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선청춘설화 ‘마녀보감’ 15회는 오는 1일 오후 8시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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