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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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허참 "'가족오락관' 마지막, 섭섭했었다"

기사입력 2016.04.02 09:11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허참이 '가족오락관'의 의미를 밝혔다. 

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국민 MC 허참이 출연했다. 

이날 허참의 데뷔 시절이 공개됐다. 1970년대 음악감상실 쉘부르의 DJ였던 허참은 방송 제의를 받게 됐다. 허참은 "방송을 하기 위해 DJ를 그만두겠다고 하자 이종환 선생님이 '지금 안해도 기회는 많다'고 했다"며 "그래도 기회가 두번 다시 없다고 생각했다"고 데뷔 일화를 밝혔다.

허참은 라디오 DJ와 MC를 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1984년 운명 같은 프로그램 '가족오락관'을 만나게 됐다. 그는 26년동안 '가족오락관'의 진행을 봐왔다. 

허참은 "'가족오락관'이 끝난 뒤 돌아서서 나오는데 '잘가세요'하는 말도 들렸고 귀에 확 들린 말이 '다음에 또 봐요'였다"며 "그 멘트를 듣는데 섭섭해졌다. 집사람도 '그동안 수고했어요. 할만큼 했잖아요'라고 하더라"고 '가족오락관'을 마칠 당시를 회상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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