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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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측 "큰 문제 막기 위해 양심고백…하사에 불이익 無"

기사입력 2016.03.21 12:40 / 기사수정 2016.03.21 12:4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김성은 측이 '진짜 사나이'로 인해 불거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1일 소속사 가족액터스의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답을 알려준 하사에게 불이익은 전혀 없었다. 김성은은 더 큰 문제가 될까봐 한 행동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4'에서는 2차 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김성은은 73점으로 보충학습을 면제받았다. 중대장은 "이의제기할 인원 있나"고 물었고 김성은은 "옆에 있던 하사님이 한 문제를 알려줬다"며 '양심고백'했다. 이에 중대장은 "부정행위에 합당한 점수를 주겠다"고 말했다. 이 장면이 문제가 돼 자신의 양심을 위해 하사를 배려하지 않은 이기적인 행위라며 비난의 화살을 받고 있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하사가 곤란해진 부분은 전혀 없다. 김성은이 시험을 보는데 칸이 비어있자 하사 분이 알려준 것이고, 이를 김성은이 마음에 담고 있었다. 그런데 이 문제 때문에 보충학습을 면제받았다. 카메라로 촬영 중이었기 때문에 중대장도 이를 알고 '이의제기 할 인원 있나'고 물어본 것이다. 김성은은 나중에 부정행위 사실이 알려지면 더 큰 문제가 될 것 같아 이를 방지하기 위해 보충학습을 받게 되더라도 양심선언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이어 "사실 김성은이 퇴소 이후 그런 일이 있었다며 방송에 어떻게 나올지 걱정을 했다. 중대장이 앞으로 조심해라는 식으로 끝났고 하사에게도 불이익이 없었다. 김성은도 이에 대해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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