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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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으로 가자' 허영만·배병우, 소매물도 고유의 맛 찾아 떠났다

기사입력 2015.12.23 12:07 / 기사수정 2015.12.23 12:0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식객'의 만화가 허영만과 사진작가 배병우가 신비의 섬 소매물도로 고유의 맛을 찾아 떠났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JTBC 다큐멘터리 '섬으로 가자'에서는 조각작품처럼 정교한 해안절벽과 한 편의 영화같은 등대섬이 있는 소매물도 고유의 음식재료와 조리법을 카메라에 담는 모습이 그려진다. 

거제도 대포항에서 40분을 달려 도착한 소매물도에서 본격적인 맛 탐색이 시작된다. 뱃길로 10여 분을 더 가야 볼 수 있는 곳, 바로 바다의 보물이 가득한 갯바위다. 홍합, 거북손, 따개비가 가득하자 급기야 허영만은 연장으로 따개비를 따기 시작했다.

소매물도는 예부터 쌀이 귀해 비상식량으로 고구마를 먹었다. 햇빛에 2~3일 바짝 말린 고구마, 빼대기와 강낭콩, 검정콩, 수수, 조, 팥을 넣은 빼대기죽도 그러하다. 허영만과 배병우는 어렸을 때 먹었던 기억을 더듬으며 빼대기죽을 맛본다.

총 10회 분량으로 방송되는 ‘섬으로 가자’는 허영만, 배병우 작가가 국내 10개의 섬을 찾아가, 사라져가고 있는 우리 고유의 맛을 찾아 발굴하고 복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0분 방송.

sunwoo617@xpotsnews.com / 사진= JT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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