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故 신해철의 아내가 1주기를 맞은 심경을 털어놨다.
신해철 아내 윤원희 씨는 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대담을 가졌다.
윤원희 씨는 신해철 1주기를 맞아 "불과 한달 전 일인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윤원희 씨는 법적공방에 대해 "시작되는 데만 1년이 걸렸다. 비보에 가슴이 내려 앉은 상태에서 누군가와 싸워야하는 준비를 했기 때문에 적절한 시스템이 없는 것이 안타까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해 10월17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S병원에서 장협착수술을 받고 5일 뒤 심정지를 일으켰다.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그는 같은 달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아내 윤원희 씨는 신해철에게 장협착 수술을 한 S병원의 업무상 과실 가능성을 제기하며 강 원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5일에는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팬클럽 철기군과 신해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관하는 추모식 ‘Here I stand for you’ 및 봉안식이 무사히 진행됐다.
이 날 추모식에는 고 신해철의 유족 및 동료 지인들을 비롯해 일반 시민들까지 500여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모였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신해철 아내 윤원희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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