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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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2' PD "오지호가 아니면 처용은 없다"

기사입력 2015.08.17 14:44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처용2'의 강철우 PD가 오지호와 다시 만난 소감을 전했다. 

1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OCN 드라마 '처용2' 제작발표회에는 강철우 PD, 홍승현 작가, 오지호, 전효성, 하연주, 유승목, 연제욱, 김권이 참석했다.

이날 강철우 PD는 오지호와 시즌2에서 재회한 소감에 대해 "오지호는 누구보다 처용 캐릭터를 잘 꿰고 있다. 당연히 윤처용 역할의 1순위가 오지호일 수밖에 없다. 오지호가 아니면 처용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오지호는 특수사건전담팀의 귀신 보는 형사 윤처용 역을 맡았다. 다소 폭력적이지만, 영혼을 보는 능력으로 남보다 한 발 앞선 수사력을 지녔다. 

강 PD는 한나영 역을 맡은 전효성도 함께하게 된 것에 대해 "한나영도 한 팀이다. 처용만 있으면 허전하고, 둘이 한 팀으로 엮일 때 투덜거리는 케미가 잘 나온다"고 강조했다. 

한편 '처용2'는 귀신 보는 형사 윤처용이 도시 괴담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수사극으로, 지난 시즌 영혼을 보는 처용의 능력을 알게 된 동료들이 처용이 전하는 죽은 자들의 메시지를 믿고 따르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1, 2화 연속 편성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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