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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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냄보소' 결정적 한마디 "염미 반장이라고 불러"

기사입력 2015.05.14 06:53 / 기사수정 2015.05.14 00:25

대중문화부 기자


▲ 냄새를 보는 소녀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염미 반장이라고 불러". 이 한 마디가 그간의 답답함을 날려버렸다.
 
13일 방송된 SBS 2TV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13회에서는 오초림(신세경 분)의 정체를 알게 된 권재희(남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하 서재로 내려온 오초림을 본 권재희는 오초림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또 권재희는 경찰이 자신의 사진을 바꿔치기한 것으로 여러 사실을 유추해냈다.

자신이 오재표(정인기)의 집에서 최은설의 사진을 제대로 가져 왔었고, 경찰이 자신의 안면인식장애를 알고 있단 걸 깨닫고는 "내가 그 얘길 한 사람은 오초림밖에 없다. 오초림은 왜 경찰에 협조하고 있는 걸까"란 의문을 가졌다.

이후 권재희는 최은설의 엄마가 남긴 일기를 보며 최은설의 흔적을 찾아갔다. 최은설이 다닌 고등학교와 동창 이름을 적은 권재희는 추적을 시작했고, 최은설의 동창과 연락이 닿았다.

그 시각 염미(윤진서)는 오초림의 기억을 찾아주기 위해 또래 치료를 제안했다. 같이 놀던 또래의 친구를 만나 놀다 보면 기억을 떠올릴 수도 있다는 것. 이에 오초림은 권재희의 집에서 봤던 친구를 만나 다른 동창들과도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   

권재희는 노숙자들을 섭외, 오초림이 예약한 방 옆에 앉았다. 귀에 익은 목소리에 고개를 갸우뚱하던 권재희는 오초림의 친구가 하는 말을 듣고 오초림과 최은설이 동일인물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권재희는 홀로 지하로 내려가는 오초림을 납치했다.

집으로 온 권재희는 여느 살인 때와 다름없이 음식을 두 접시 준비했다. 이후 서재로 내려가 하얀 방에 갇힌 오초림에게 물었다.

그는 "오초림이라고 불러야 되나 최은설이라고 불러야 되나"고 말을 꺼냈고, 그러자 하얀 방에 있는 여자는 "염미 반장이라고 불러"라고 대답했다.

앞서 염미는 동창을 만나는 오초림에게 옷을 선물, 자신도 똑같은 옷을 구입해서 입고는 오초림의 뒤를 따라간 것. 바코드 연쇄살인 사건 수사 이후 처음으로 권재희를 한 방 먹이게 됐다.

권재희와 마주한 염미가 하얀 방을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냄새를 보는 소녀'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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