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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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서강준, 차승원에 이용당한 사실 알고 '분노'

기사입력 2015.05.11 23:21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서강준이 차승원에게 이용당한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9회에서는 홍주원(서강준 분)이 광해군(차승원)에게 이용당한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주원은 정명(이연희)의 도움을 받아 이타치(오타니 료헤이)와의 유황 밀거래를 성사시켰다.

하지만 유황 밀거래가 이뤄지던 현장에 왜국 관청 사람들이 들이닥쳤다. 정명은 홍주원을 살려 조선에 가기 위해 자신이 죄를 뒤집어쓰기로 했다.

홍주원은 밀거래 현장이 발각된 것에 의구심을 품고 자신을 호위하던 자에게 칼을 겨누며 "말해라. 누구 명이었느냐. 누구의 명으로 이 같은 짓을 한 거야"라고 추궁했다.

호위무사는 홍주원에게 "이 모든 것은 미끼였다. 에도 행에서 화약개발을 방해한 세력을 찾으라 하셨다"고 털어놨다.

홍주원은 그제야 광해군이 자신을 이용해 반대파를 찾으려 했음을 알고 "처음부터 주상은 유황 따위는 안중에도 없었단 말이냐"라고 소리치며 분노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서강준, 차승원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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