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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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보소' 신세경, 박유천에 "미역국 먹고 갈래요?"

기사입력 2015.04.23 23:06 / 기사수정 2015.04.23 23:07

대중문화부 기자


▲ 냄새를 보는 소녀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냄보소' 박유천과 신세경이 함께 성게미역국을 먹었다.  

23일 방송된 SBS 2TV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8회에서는 천백경(송종호 분)의 암호를 푼 권재희(남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목격자 최은설이 살아있단 사실을 알게 된 권재희는 "그날 응급실에서 분명히 죽였는데. 아직 살아있단 말이지?"라며 제주 해녀부부가 남긴 일기를 다시 살폈다.

일기에는 최은설이 전복껍데기를 넣은 성게미역국을 좋아했다고 적혀 있었다. 이에 권재희는 다음 날 방송 메뉴로 성게미역국을 골랐다.  
 
권재희를 따라간 오초림(신세경)은 성게미역국을 싸와 최무각(박유천)에게 건넸다. 이에 최무각은 "수술 요양중인 나에게 직접 가져가서 끓여먹으라고?"라며 앓는 소리를 했고, 이를 들은 오초림은 "그럼 우리 집에 와서 미역국 먹고 갈래요 후루룩?"이라고 말했다.

최무각의 좋아하는 표정에 오초림은 "미역국만 먹고 가는 거다"며 확실하게 해두려 했지만, 최무각은 "어떻게 그러냐. 밥도 먹어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오초림이 "그러니까 밥만 먹고 가는 거다"고 다시 한 번 말했지만, 최무각은 "물도 좀 마시고 소화도 시킬 겸 티비 보다 보면 새벽이"라며 능글맞게 오초림을 따라 들어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냄새를 보는 소녀'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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