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설운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 라디오스타 설운도 루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라디오스타' 설운도가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설운도와 아들 엠파이어 멤버 루민, 개그맨 장동민, 아버지 장광순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설운도는 자녀의 용돈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나는 될 수 있으면 용돈을 적게 준다. 돈의 소중함을 알라는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막내딸은 전화하면 애교도 부리고 사랑한다고 하는데 아들은 용돈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만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운도는 또한 "나는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충격선언을 했다. 그러자 아들 루민은 깜짝 놀라며 "안 돼"라고 말했고, 설운도는 "그러니까 아들은 나에게 뭔가를 기대하면 안 된다"고 말해 또 한번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라디오스타' MC 김구라는 "나도 재산 환원을 얘기하지만 실제로는 나중에 다 동현이에게 줄 거다. 걱정하지 마라"고 말해 루민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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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