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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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논문 표절 의혹? 무효 판정났다"

기사입력 2014.02.26 14:06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스타강사 김미경이 논문 표절 무효 판정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김미경은 26일 서울 순화동 JTBC M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 예능 프로그램 '나만 그런가' 기자간담회에서 "방송 복귀가 상당히 조심스럽다"라고 운을 뗐다.

김미경은 지난해 3월 인기 절정의 순간에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져 tvN '김미경쇼' 등 방송과 강연 무대에서 물러났다. 김미경은 "2달 후에 이화여대 측으로부터 공문을 받았다. '인용, 재인용에는 문제가 있으나 연구자의 독창성이나 연구 방법에 문제가 없다'는 무효의 내용을 담은 공문이었다"라고 털어왔다.

이어 "주변 지인들이 이 사실을 왜 얘기 안했냐고 하는데, 이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대중에게 실망감을 줬다라는 자체에 힘들어했다"라고 고충을 전했다.

1년 만의 방송 복귀는 항상 자신감에 넘치는 그녀에게도 부담감으로 다가왔다. 김미경은 "'나는 과연 강사로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하고 고심했다. 얻은 해답은 '내가 깊이 내려가서 공부하지 않으면 안되겠구나' 였다"라며 "현재 상당히 조심스럽지만, 보고 싶었던 분들 보게 돼서 행복하다. 대중의 평가는 각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만 그런가'는 주제와 상통하는 실제 사례자의 사연과 김미경의 강의를 접목시킨 신개념 강의 토크쇼로, 매회 주제와 관련된 사례자(유명인, 일반인)를 초대해 이야기를 들어보고 주제와 관련된 김미경의 강의가 펼쳐진다.

MC로 김미경과 전현무가 나서며, 홍석천 윤영미 아나운서, 설수현이 패널로 활야한다. 오는 3월 중순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김미경 ⓒ JTBC]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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