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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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문희준, 자살 허위기사로 "살아있는 게 이상한 건가?"

기사입력 2013.05.12 00:28 / 기사수정 2013.05.12 00:3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문희준이 자살 허위기사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문희준은 11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출연해 천성이 밝아 한 번도 우울증을 앓아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괜찮은데 주변에 자꾸 측은하게 보는 시선에 더 우울했다"며 "그 중에 가장 심각했던 사연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문희준은 "솔로 앨범을 내면 음악 활동만 하고 말실수할까 봐 예능을 하지 않았다. 이때 문희준이 자살했다는 허위기사가 나왔고 이것이 일파만파로 펴져 심각한 상황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사람들을 만나면 '문희준 살아있네?'라고 했고 이를 2년 동안 들었다. 계속 듣다 보니 '내가 살아있는 게 이상한가?'라는 생각을 했다. 주변에서 측은하게 보니 진짜 상처가 됐다"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문희준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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