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특이한 모습으로 대본에 열중인 배우 권상우와 수애의 모습이 공개됐다.
24일 SBS 월화드라마 '야왕'의 제작사는 각각 아령과 권총을 들고 대본 삼매경에 빠져있는 권상우와 수애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속 권상우는 무거운 덤벨을 들고 팔운동을 하면서 대사를 암기하는 특이한 모습을 보였다. 남들은 두 손으로 들어야 할 10KG 덤벨을 왼손으로 가볍게 쥐고서 마치 파리채로 등을 긁듯이 손목을 움직인다.
권상우는 평소에 꾸준히 헬스클럽에 다니며 몸만들기에 열심인데 요즘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세트장에서 보충을 하고 있다. 촬영 현장에서 권상우의 무시무시한 복근과 등 근육을 직접 목격했던 스태프는 "명품 근육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며 권상우의 노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수애는 대통령 영부인 복장으로 권총을 든 채 열심히 대본을 읽고 있다. 사진은 '야왕' 1회에서 청와대로 진격한 권상우에게 영부인 수애가 권총을 겨누는 장면을 촬영하기 전 잠시 중단된 틈을 이용해 대본을 체크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심각한 표정으로 대본을 들여다보는 수애의 미모와 무심코 손에 쥐고 있는 권총의 언밸런스가 살벌하면서도 코믹한 웃음을 안겨준다.
한편 '야왕' 5회는 21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베르디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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