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2:46
경제

마스크팩 기준미달…고가브랜드도 유효성분 기준치 '이하'

기사입력 2012.09.19 16:18 / 기사수정 2012.09.19 16:18

온라인뉴스팀 기자


▲마스크팩 기준미달 ⓒ SBS뉴스캡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시중에 판매되는 마스크 팩 중 일부 제품의 성분 함량이 기준치에 미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마스크 팩 시장 판매량 상위 14개 상품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랑콤의 화이트닝 마스크 팩 1개와 토니모리의 화이트닝 마스크 팩 1개 상품의 미백 유효성분이 기준치에 미달된다고 밝혔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미백 기능성 화장품은 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 등 총 9개의 미백 유효성분이 함유되어야 하며, 사용기한까지 유효성분 인증값의 9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랑콤과 토니모리 마스크 팩의 유효성분은 각각 36.1%, 69.9%로 나타났다 기준치인 90%에 미달했다.

네이처 리퍼블릭 마스크팩, 스킨푸드 마스크 팩의 경우 시트에 포함된 내용량이 표시 중량의 평균 73%에 머물렀다.

반면 설화수와 더페이스샵의 화이트닝 마스크 팩은 제품 표시량 대비 각가 138%, 102%로 기준보다 높은 수치량을 나타냈다.

조사 대상 마스크 팩 화학물질 안전성은 좋게 나타났으며 폼알데하이드와 중금속, 형광증백제, 미생물 실험에서 이들 마스크 팩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마스크팩 기준미달 ⓒ 소비자원

 이에 소비자원은 "손쉽게 피부를 관리하려고 찾는 마스크 팩은 최근 기능성을 추가한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마스크 팩은 다양한 가격으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으나 소비자의 제품 선택 정보는 미흡해 개선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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