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6 18:22
연예

극장에선 아쉬웠지만...넷플릭스 가더니 '대박', 4일 연속 글로벌 1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4.06 15:30

영화 '휴민트' 주역들, 엑스포츠뉴스DB
영화 '휴민트' 주역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신세경이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해 화제를 모았던 영화 '휴민트'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 연타석 흥행 성공했는데…손익분기 절반도 못 넘긴 '참패'

지난 2월 11일 개봉한 '휴민트'(감독 류승완)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조인성과 박해준, 박정민, 신세경 등 스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데다가 최근 '모가디슈', '밀수', '베테랑2' 등 연달아 흥행에 성공했던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었던 만큼 팬들의 기대가 높았다.

NEW
NEW


하지만 개봉 첫 날 11만 6000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을 제외하면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러야 했다. 여기에 '프로젝트 헤일메리'의 개봉 후로는 상영관도 크게 줄면서 200만 관객을 채우지 못한 채 극장 상영이 마무리됐다.

손익분기점이 400만 관객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분명 아쉬운 성적.

▲ 극장 못 잡았던 '휴민트', 세계로 눈 돌리더니 '초대박'

이러한 흥행 부진에는 경쟁작이었던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의 엄청난 흥행도 영향을 끼쳤다.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한 팩션인 '왕사남'은 비교적 가벼운 느낌으로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작품으로 포지셔닝이 되면서 중장년층 관객들까지 끌어모으며 1600만 관객을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넷플릭스
넷플릭스


반면 남북관계를 주제로 다소 무거운 분위기로 풀어가는 '휴민트'는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는 것마저 실패했다. '왕사남'보다 늦게 개봉했으나 입소문을 타고 장기 흥행에 대한 시동을 건 ''프로젝트 헤일메리'와도 비교되는 부분.

이런 가운데 '휴민트'는 지난 1일 VOD나 IPTV 등 2차 시장에서 공개하지 않고 넷플릭스를 통해 독점 스트리밍하는 방식을 택했다. 그간 극장 개봉을 했던 영화가 2개월도 지나지 않아 넷플릭스로 즉행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던 탓에 모험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현재 결과로만 보면 '휴민트'의 넷플릭스 단독 공개는 '신의 한 수'가 됐다. 공개 직후인 2일부터 영화 비영어 부문 글로벌 1위를 달성한데 이어 5일까지 나흘 연속으로 1위를 달성하면서 흥행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다.

▲ "이러면 극장 안 갈듯" vs "손해 줄이기 위한 고육책"

NEW
NEW


다만 일각에서는 공개 시점이 너무 이르다는 지적. 개봉 시점으로부터 만으로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OTT로 작품을 공개한다면 앞으로 극장을 방문할 이유가 더더욱 없어진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벌써 공개한다니....", "극장 가서 본 게 돈 아깝다고 느껴진다", "이런 식이면 사람들 더더욱 극장 안 갈텐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이르게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하는 게 맞았다는 반응도 있었다. 이들은 "200만도 못 찍었으니 OTT라도 빨리 풀어야 손해 최소화할 듯", "이제 봐야겠다", "텀 너무 길면 손해가 더 클 거 같아서 그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휴민트'는 넷플릭스에서 독점 스트리잉 중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NEW,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