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해와달엔터테인먼트, 하지원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하지원이 '클라이맥스'를 위해 5kg 감량 사실을 밝혔다.
6일 하지원은 서울 상암동 ENA 대회의실에서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인터뷰를 진행했다.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 자리에 오르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주지훈 분)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하지원은 극 중 한때 '국민 첫사랑'으로 추앙받았으나 일련의 사건으로 순식간에 추락한 여배우 추상아 역을 맡았다. 그는 상대를 직접 해치지 않으면서도 서서히 무너뜨리는 인물을 냉정하게 표현하며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절제된 카리스마는 극의 분위기를 한층 짙게 만들며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이러한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그는 체중 감량에 나섰다. 작품 속 인물의 예민하고 날카로운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몸을 가늘게 만드는 데 집중한 것이다. 건강미의 대명사였던 하지원에게 '뼈말라'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변화가 눈길을 끌었다.
감량 방법에 대해서는 "근육 체질이라 뛰거나 강하게 운동하면 근육이 잘 붙어서 안 걸어다니고, 스트레칭 위주로 했다. 가느다란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 스트레칭을 정말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그는 "촬영 들어가기 전에는 50kg였는데 촬영이 들어간 후 45kg까지 감량했다"며 5kg 감량 사실을 밝혔다.

사진=해와달엔터테인먼트, 하지원
새롭게 생겨난 '뼈말라' 수식어에 대해서는 "근육이다"라며 "근육은 아직 잘 있다. 통통한 근육을 얇게 만든 거다. 요즘은 러닝도 하고 있다"고 다시 체중을 늘리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거식증을 겪는 캐릭터에 깊이 몰입했던 비하인드도 있었다. 그는 "촬영하는 기간에는 추상아라는 인물에 깊게 몰입했다. 상아가 거식증처럼 음식을 못 먹는 순간도 있었는데 실제로 저 역시 그 기간에 음식을 먹지 못할 정도로 힘든 감정을 똑같이 느끼는 순간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이 드라마를 빨리 찍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심리적으로 쉬운 캐릭터가 아니었다"며 "어떤 선택을 하고, 그 선택에 따라 흘러가면서 계속 본인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겪고 변화한다. 그런 부분들을 연기하면서 저 역시 실제로 겪다보니 어려워서 빨리 촬영이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 "지금은 공개되니까 그 당시보다는 시원한 느낌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라이맥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해와달엔터테인먼트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