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1TV '아침마당'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요리 연구가 이혜정이 고민환과의 결혼 생활의 불만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별부부전'에는 고민환, 이혜정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고민환, 이혜정 부부는 첫 만남 등을 떠올리며 "'독일 빵집'에서 만났다"라고 회상했다.
이혜정은 "당시 꽈배기가 200원으로 비싼 편이긴 했다. 그래도 두 사람인데 한 개를 시키더라. 포크를 가지고 자르더라. 그때 알아봤어야 했다"라며 "그 이후로 밥을 든든히 먹고 이 사람을 만나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고민환은 "(이 사람이) 넙데데 하더라"라며 이혜정과의 첫인상을 떠올리며 "저는 지금도 남기는 것 싫어하고, 지금도 반찬을 해주면 최대한 다 먹으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KBS 1TV '아침마당'

KBS 1TV '아침마당'
이어 '부부 앞담화'에서 이혜정은 "김양 씨, 말 예쁘게 하는 사람과 결혼하라"라며 "살면서 (결혼) 첫 날부터 큰 고민이다. 무슨 말인지 안다. 별 의도 없는 말인데 너무 못되게 말한다. 결혼 첫날부터 '말 좀 예쁘게 하라'고 이야기를 해도 (안 통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제가 주전부리를 먹으면 '너 거울 안 봐? 얼굴 좀 봐. 지금 어떤가'라고 하더라"라며 "그냥 '먹지마'라고 하면 되는데 '밥은 안 먹고 그런 걸 먹으면 나중에 어떻게 되나 봐라'라고 한다"라고 속상함을 털어놨다.
고민환은 "열 번까지는 말을 그렇게 (예쁘게) 한다. 열 한 번째 이렇게 하는 거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밥 먹을 땐 안 먹고, 적게 먹는다.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자다가도 먹는다. 숨겨놓고 먹더라. 나중에 강아지 키우다 보니 들통났다"고 반박했다.
이혜정은"저는 사실 시집을 빨리 간 게, 엄마가 잔소리를 하셔서 피하고 싶었다. 여우를 피하면 범을 만난다고 그런 사람을 만났다. 제 팔자가 어쩔 수 없나 보다"라고 한탄했다.
사진=KBS 1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