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가수 장윤정이 매니저와 함께 술 마시는 것에 대한 소신 있는 입장을 전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그릇 만들고 속눈썹 펌 하고 아귀수육에 소주 한잔하는 윤정이의 하루 [도장TV 177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장윤정은 아귀수육을 먹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 식당 외벽에는 '생생정보통' 포스터가 붙어 있었고, 해당 방송의 MC였던 남편 도경완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를 본 장윤정은 "왜 이렇게 이 날 부었니"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식사 중 소주를 곁들이던 장윤정은 매니저에게 "대리해?"라며 대리운전 기사를 부를 건지에 대해 물었고, 매니저가 거절하자 "고민해 봐. 2분 줄게"라고 말했다.
이어 장윤정은 "댓글 중에 매니저랑 같이 술 마시고 매니저가 대리기사 부르는 걸 신선하게 느끼는 분들이 많더라"며 "요새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혼자 술 마시고) 매니저를 기다리게 하냐"고 의문을 드러냈다.
제작진이 "그런 세상이다"고 농담을 건네자 장윤정은 "안 된다. 그럼 보내야 된다. (매니저) 보내고 자기 혼자 술 먹고 알아서 가야 된다. 그러면 안 된다. 고용노동부에 신고 당한다"고 직언했다.
사진=유튜브 '도장TV', 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