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박연수가 딸 송지아의 주민등록증 발급 소식을 전했다.
박연수는 11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한참 놀고싶은 나이인데 다른 곳으로 눈 돌리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와줘서 고맙고 엄마랑 안프로님 말씀 잘듣고 따라와줘서 고맙고 제일 고마운 건 몸과 마음 다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맙다. 송지아 골퍼 첫 민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송지아가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해 열 손가락 지문 인식을 하고, 민증 발급 절차를 마친 후 남긴 인증샷. 해당 게시물에는 "송아지 민증 만드는 중. 나 이제 애기 아니당"이라는 자막도 함께 적혀 눈길을 끌었다.
송지아는 2007년생으로 올해 19세다. 골프선수의 꿈을 꾸다 최근에는 프로 골퍼로의 데뷔를 예고하기도 했다. 특히 송지아는 ENA '내 아이의 사생활'에 출연해 "골프를 직업으로 하는 것은 나보다 부모님이 더 힘든 일 같다"면서 "엄마가 지난 번에 울면서 골프 전지훈련 때문에 보험까지 해지했다고 얘길 하더라. 그래서 건강검진을 못 간다고 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던 바. 훌쩍 자란 송지아의 근황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한편 박연수는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며, 이혼 후 홀로 두 자녀를 양육 중이다.
사진 = 박연수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