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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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공주 '롤모델 안세영 언니 만나러 가요!'…아이돌급 공항 외모 미쳤다! 여제와 첫 대결 성사?→아시아단체선수권 위해 출국

기사입력 2026.02.01 19:54 / 기사수정 2026.02.01 19:54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이끄는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아시아 정상 정복을 위해 중국으로 향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안세영을 롤모델로 꼽은 태국의 '천재 소녀' 피차몬 오파트니푸스와의 첫 맞대결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오는 3일부터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 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 참가를 위해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번 대회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과 태국의 떠오르는 샛별 피차몬의 만남이다. 태국배드민턴협회가 공개한 여자 대표팀 명단에 피차몬이 포함됐다. 태국 매체들은 피차몬이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중국으로 가기 위해 출국하는 모습도 보도했다.



두 선수는 아직 국제 무대에서 단 한 번도 맞붙은 적이 없다. 성인 무대 데뷔 후 피차몬의 랭킹이 낮다보니 생긴 일이다. 안세영이 주로 참가하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1000, 슈퍼 750 대회엔 피차몬이 출전 티켓을 따내기가 어렵다. 

빼어난 외모로 '태국 공주' 별명까지 갖고 있는 피차몬은 2023 세계주니어선수권 여자 단식 우승자 출신으로, 최근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랭킹을 36위에서 30위로 끌어올린 유망주다.

피차몬은 랭킹만 따지면 슈퍼 500 대회에서 잘해야 8강 정도에 오를 수 있는 수준이지만 16강에서 세계랭킹 9위 미야자키 도모카(일본)을 2-0으로 완파하는 등 상위랭커들을 제압하면서 결승에 올라 분전했다.

특히 피차몬은 최근 인터뷰에서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타이쯔잉(대만)과 안세영"이라고 답하며 안세영을 향한 동경심을 드러낸 바 있다. 피차몬은 현 랭킹을 유지하면 슈퍼 1000, 슈퍼 750 대회 참가도 가능하다. 메이저 토너먼트 본격 출전을 앞두고 한 번도 붙어보지 못한 안세영과의 격돌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한국과 태국이 토너먼트 단계에서 격돌한다면 두 선수의 흥미로운 첫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남녀 각 10명의 최정예 멤버를 파견했다. 여자 대표팀은 안세영을 필두로 김가은, 이소희-백하나 조 등이 포진했다.

반면 강력한 경쟁자인 중국과 일본은 전력을 아꼈다. 홈팀 중국은 천위페이, 왕즈이 등 주력 선수들을 제외했고, 일본 역시 야마구치 아카네(3위) 등 톱랭커들이 불참한다.

한국은 그동안 이 대회에서 여자부 준우승(2020, 2022년)이 최고 성적일 뿐, 우승 경험이 없다.

지난 1월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을 제패하고 휴식을 취한 안세영이 합류한 만큼, 이번 대회가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낼 절호의 기회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 4강 진출 팀에게는 오는 4월 덴마크에서 열리는 토마스컵(남자)과 우버컵(여자) 본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사진=연합뉴스 /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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