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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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케리아 "기준치 높아 지금에 만족하지 않아, 더 잘할 수 있어" (2026 LCK컵) [인터뷰]

기사입력 2026.02.01 08:59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T1 김정균 감독·케리아 선수가 승리 소감을 전했다.

1월 31일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주최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2026 LCK컵' 3주 차 슈퍼위크 토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슈퍼위크의 주인공은 디플러스 기아(DK)와 T1이었으며, 경기 결과 T1이 3-0으로 승리했다.

경기 이후에는 T1 김정균 감독과 '케리아' 류민석 선수(이하 케리아)가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승리 소감부터 전한 T1. 김정균 감독은 "3-0으로 승리하게 돼 만족한다"라며, "이후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부분을 많이 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케리아 선수는 "3-0으로 깔끔하게 승리하긴 했지만, 더 잘할 부분이 많은 경기라고 생각해서 긍정적이다"라며, "바론 그룹이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서 좋다"라고 답했다.

이들이 생각하는 승리 요인은 무엇일까. 김 감독은 "모든 게임은 상대적이다"라며, "이번 경기 같은 경우는 상대방보다 교전, 운영, 준비하는 과정 다 좋게 나와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케리아 선수는 "초중반에 손해 보는 부분이 있긴 했지만, 밴픽 조합 등 종합적으로 풀어나갈 공간이 굉장히 많았다"라며, "그걸 잘 소화해 내는 선수들이 많아 팀적으로 잘 소화해 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날 인터뷰에선 이즈리얼·카르마 조합의 낮은 승률에 관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관해 케리아 선수는 "이즈·카르마는 승리 플랜이 딱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그걸 해내려면 모든 라인이 다 그거에 맞춰서 플레이해야 하는데, 그러기엔 리스크가 굉장히 크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즈·카르마에 맞출 만한 조합이 요새는 없다고 느껴서, 기량 차이가 큰 게 아니면 승리하기 좀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신규 패치 버전에 관한 질문도 나왔다. 김정균 감독은 "패치가 부분적으로 됐기 때문에 크게 변화가 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티어 정리, 그에 맞는 조합, 운영 등을 반복적으로 연습했다"라고 답했다.

케리아 선수 역시 "이번 패치가 큰 틀이나 구도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바텀 라인에서는 바루스가 원래 좋았는데 버프가 되어서 바루스에 대해 좀 더 생각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남은 일정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김정균 감독은 "승리는 했지만 발전할 부분이나 더 좋게 나올 부분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한다"라며, "지속해서 더 열심히 연구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계속해서 더 좋은 경기력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케리아 선수는 "팬분들이 생각하는 기준치가 높고, 저 자신한테도 기준이 높은 편이라 지금 엄청 만족스럽지는 않다"라며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경기 이후) 어느 정도 휴식기를 가지고 경기를 할 것 같은데, 컨디션 관리 잘하고 준비 잘해서 이번 컵 대회 마무리를 잘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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