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해인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정해인이 해외 패션쇼에서 소외된 듯한 모습이 포착돼 인종차별을 논란이 제기됐다.
정해인은 지난달 이탈리안 럭셔리 하우스 브랜드 돌체앤가바나가 밀란 패션 위크에 참석했다. 이때, 행사장 내부 모습이 일부 공개됐는데, 정해인의 당시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등을 통해 확산되며 인종차별 의혹이 일고 있다.
영상 속 정해인은 벤슨 분, 케람 부르신 사이에 앉아있는데, 양 옆의 남성들이 다리를 넓게 벌리고 이른바 '쩍벌' 자세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정해인은 다소 불편한 자세로 앉아 있으며, 이들은 정해인을 사이에 두고 대화를 나누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정해인은 정면만 응시하거나 다소 불편한 기색이 드러난 표정이다. 여기에 더해 GQ 측이 공식 계정에 정해인의 계정만 빼고 태그해 현장 영상을 올려 인종차별 의혹을 키웠다.
해당 영상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누리꾼들은 "투명인간 취급", "팬 아닌데도 짜증나네", "진짜 무례하다", "저렇게까지 벌리고 앉는 게 더 불편할 듯", "다분히 의도적" 등의 지적이 이어졌다. 반면 "그냥 매너가 없는 거고 인종차별은 아닌 듯" 등의 의견도 있다.
앞서 블랙핑크 로제도 해외 패션쇼에 참석했다가 인종차별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해 로제는 생로랑 2026 봄 여름 컬렉션 현장을 방문, 당시 엘르 UK는 로제까지 찍혔던 사진에서 로제를 제외하고 공식 계정에 업로드를 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로제는 헤일리 비버, 조이 크래비츠, 찰리 XCX와 단체 사진을 함께 찍었으나, 게시된 사진에는 로제를 제외한 3인이 담겼다. 결국 엘르 UK는 "누구를 불쾌하게 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해당 게시물은 삭제되었으며, ELLE UK는 앞으로의 보도에서 저희가 깊이 존중하는 독자 여러분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온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사과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gq, 로제, 찰리 XCX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