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31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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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팹' 2025년 하이라이트 공개…크리에이터 수익 2,400만 달러

기사입력 2026.01.31 00: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에픽게임즈가 팹의 2025년 하이라이트를 공개했다.

최근 에픽게임즈(대표 팀 스위니)는 통합 콘텐츠 마켓플레이스 '팹(Fab)'의 2025년 하이라이트를 공개했다.

2024년 말 정식 출시된 팹은 디지털 에셋을 검색·구매·판매·공유할 수 있는 오픈 마켓플레이스다. 언리얼 엔진, 퀵셀,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UEFN) 등 자사 제품은 물론, 유니티, 블렌더, 3ds 맥스 등 외부 엔진과 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도 제공한다.

에픽게임즈에 따르면, 팹은 2025년 유의미한 성장세를 보였다. 등록 에셋 수는 42만 개 이상으로 기존 대비 3배, 퍼블리셔 수는 2만 명 이상으로 기존 대비 2배 증가했다. 크리에이터 수익은 2,4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주요 세일 이벤트는 월 매출의 최대 50%, 플래시 세일은 약 25%를 차지했다.
이용자가 가장 많이 찾은 카테고리는 3D 환경, 3D 캐릭터·크리처, 엔진 툴(툴·플러그인), 프로시저럴 시스템, 게임플레이 기능 순이었다. 주요 테마는 리얼리스틱, 판타지, 스타일라이즈드, 중세, 호러 등으로 나타났다.

크리에이터들은 사실적 비주얼 스타일, 즉시 활용할 수 있는 RPG 프레임워크, 블루프린트 기반 제품, 실시간 VFX 콘텐츠에 대한 수요를 보였다. 에픽게임즈 측은 2026년 고퀄리티 환경 에셋, 게임 메커니즘 툴·플러그인, 프로시저럴 게임 시스템 분야에서 퍼블리셔의 성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무료 콘텐츠 제공도 활발했다. 팹은 '기간 한정 무료 프로그램'을 통해 2주마다 콘텐츠를 무료로 배포했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총 90개 콘텐츠를 선보였다. 해당 콘텐츠는 라이브러리에 1,500만 회 이상 추가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언리얼 엔진 무료 샘플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공급.

실제 산업 현장 활용 사례도 공개됐다. WE TV 프로덕션의 레슬링 이벤트 '클래시 인 파리' 제작과 샌드폴 인터랙티브의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개발에 팹 콘텐츠가 사용됐다. 특히, '클레르 옵스퀴르'는 '더 게임 어워드 2025'에서 올해의 게임을 받았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지난 1년간 팹의 성장은 3D 크리에이터 생태계가 얼마나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지를 보여줬다"라며, "2026년에도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팹을 통해 마켓플레이스를 활성화하고 콘텐츠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팹은 출시 이후 다양한 기능 개선과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에픽게임즈 런처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게 지원 범위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런처 내에서 콘텐츠를 탐색하고 프로젝트에 즉시 활용할 수 있다.

사진 = 에픽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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