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연천, 명희숙 기자) 해외 팬들이 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의 전역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지민과 정국은 11일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육군 제5보병사단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이들은 이날 연천 종합운동장에서 전역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연천 종합운동장에는 새벽부터 지민과 정국을 맞이하기 위한 팬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일본과 중국같은 아시아 국가 뿐만 아니라 포르투갈부터 브라질까지 다양한 국가의 팬들의 현장에서 지민과 정국의 전역을 기다렸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전역을 지켜보기 위해 포르투갈에서 한달 전부터 한국에 방문했다고 밝힌 30세 아나이사 실바(Anaisa silva)씨는 지민의 팬이라고 전하며 "다시 돌아와줘서 그저 감사할 뿐"이라고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다시 우리들 곁으로 와줘서 열심히 활동해줬으면 좋겠다. 많은 활동을 하며 아미들과 만났으면 좋겠다. 방탄소년단은 우리에게 큰 기쁨이자 소중한 존재이며 지민은 특히 너무나도 중요한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아나이사 실바 씨는 "벌써부터 이들이 활약할 생각에 너무나도 기쁘고 고맙다. 이제 한국 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우리들을 만나러 와줬으면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