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9 04:50
연예

보아 사과 받아준 박나래, '손트라' 당일 불참…"개인 사정"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5.04.08 12:39 / 기사수정 2025.04.08 12:39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예정되어 있던 라디오 스케줄에 불참했다. 

오늘(8일) 방송되는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이하 '손트라')의 '만나는 트롯' 코너에는 박나래가 출연을 예고했던 바, 지난 2월 전화로 출연했던 그가 직접 보여줄 입담이 청취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라디오 진행 약 1시간 전, '손트라' 공식 계정에는 "오늘 박나래 님 출연은 개인 사정으로 취소되었습니다. 기대해주신 청취자 여러분들께 죄송합니다"라는 불참 공지가 전해졌다. 

이어 '손트라' 측은 "오늘도 손태진 DJ와 2시간 정성껏 준비하여 12시 20분에 찾아오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라디오 오프닝 노래가 끝난 후, 손태진은 "오늘 기대했던 분들도 많으시죠? 오늘 박나래 씨가 출연하기로 했는데 개인 사정으로 아쉽게 못 나오게 됐다"며 "하지만 저희랑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했다. 조만간 머지않은 시기에 다시 나와주시기로 했다"고 박나래와의 약속을 직접 알렸다. 

한편 박나래는 최근 전현무, 보아가 진행한 취중 라이브에서 그를 무례하게 언급하며 불똥을 맞았다. 

'박나래와 진짜로 사귀나요?'라는 팔로워의 질문에, 전현무가 아닌 보아는 먼저 "안사귈 것 같아", "사귈수가 없어" 등의 답변을 이어갔다. 빠른 대답에 놀란 모습을 보인 전현무는 "왜, 박나래가 아까워?"라고 물었고, 보아는 "아니 오빠가 아까워"라고 답했다.

무례하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결국 어제(7일) 보아는 공식 팬 플랫폼을 통해 "저의 경솔한 언행과 발언, 미성숙한 모습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언급하고 실례가 되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박나래 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너그러이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