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박명수가 성수동을 지날 때 사람들이 자신을 못 알아봤던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1일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with 김태진' 코너가 진행됐다.
코너를 진행하기에 앞서 한 청취자는 박명수에게 "주말에 남편이랑 상수 핫플에 다녀왔는데요. 주눅이 들더라고요. 우리 언제 이렇게 늙었지"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누가 뭐라 하는 것도 아닌데 괜히 쭈그러들 수 있다. 내 돈 내고 내가 가는데 누가 뭐라고 하냐. 당당하게 놀아라. 선글라스도 쓰고"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출연한 김태진에게 박명수는 "핫플에 가끔 가냐" 물었고, 김태진은 "얼마 전에 성수동을 행사 때문에 갔는데 사람이 그렇게 많은 걸 처음 봤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명수는 "실제로 성수동에는 반이 외국인이다. 연예인들 지나가면 잘 못 알아본다. 거의 다 외국인이라서. '왜 날 못 알아보지' 이럴 때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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