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김새론이 사망했다. 향년 25세.
16일 김새론 측근은 엑스포츠뉴스에 "김새론이 사망한 게 맞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새론은 이날 오후 5시께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는 친구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현재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새론은 지난 2001년 잡지 앙팡 모델로 데뷔한 뒤, 영화 '아저씨'를 통해 아역배우로서 크게 주목받았다. 아역배우로 시작해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그는 성인이 되어서까지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냈다. 당시 그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고 도주해 재판에 넘겨졌다. 이 일로 김새론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