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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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서희원 母, 딸 잃고 비통 "알면 알수록 아파"…유산 관심 속 첫 심경

기사입력 2025.02.11 15: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딸 故 서희원을 잃은 그의 모친이 심경을 전했다. 

11일 대만 매체 TVBS를 비롯해 다수의 매체는 故 서희원의 모친이자 구준엽의 장모인 황춘매의 SNS를 조명했다.

지난 10일, 황춘매는 "슬픔은 내가 감당할게"라는 노래 '把悲傷留給自己'를 공유했다. 

황춘매는 해당 노래가 오래 전 자신을 위해 쓰인 것 같다며 "이 노래가 이유 없이 좋아졌다"고 게재했다. 

노래 영상을 공유한 그의 게시글에 팬들이 위로의 댓글이 달린 후 황춘매는 "알면 알수록 더 아프다"라는 댓글을 추가했다. 

가수 바비 첸의 노래 '把悲傷留給自己'는 "함께 걸을 수 있을까. 돌아가는 길이 어둡다", "널 혼자 걷게 해 걱정이야", "슬픔은 내게 주고 넌 아름다움을 가져가", "어디에 있든 가끔 날 생각해주겠니" 등의 가사가 돋보이는 슬픈 노래다.

대만 현지 네티즌은 남겨진 고인의 가족들을 위로하며 "알지도 못하는 남들은 돈 이야기만 하는데", "이것 봐. 슬프잖아. 사람이 먼저지" 등의 댓글을 남기며 전남편과 구준엽을 엮으며 故 서희원의 유산에만 관심을 갖는 이들을 비판하고 있다. 



지난 2일 서희원은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 증세로 사망했다. 

이에 6일, 구준엽은 "저의 천사가 하늘로 돌아갔다"며 "지금 저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는 심경을 직접 밝혔다.

사진 = 구준엽, 서희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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