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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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용 "건강이상설 후 피 검사, 금방 죽을 것 같진 않다고" (지용go)[종합]

기사입력 2024.03.20 18:33 / 기사수정 2024.03.20 18:33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고지용이 건강이상설이 불거졌던 당시를 회상했다.

20일 웹예능 '지용go'에는 '기자들과 20년 만에 진땀 인터뷰!? 진짜 다 물어봤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고지용은 기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기자는 "건강 이상설 생겼을때 주위 연락 엄청 많이 오지 않았냐"며 고지용의 건강이상설이 불거졌을 때를 언급했다.

젝스키스 멤버로 데뷔한 고지용은 2000년 해체 후 연예계를 떠나 사업가로 활동했다. 이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그 후 고지용은 갑자기 수척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대중의 우려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건강이상설 화제 당시를 회상한 고지용은 "엄청 많이 왔다. 더 황당했던 건 차타고 운전하고 가고 있는데 모르는 번호를 받았다. 기자였는데 순진하게 다 이야기했다. 그게 인터뷰 내용으로 몇시간 뒤에 기사가 나오더라"라며 후회하고 있음을 밝혔다.

고지용은 "요즘은 인터뷰가 다 그렇게 되나보다. 저는 옛날 사람이라 (몰랐다). 엔터 쪽 친구들이 바보냐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 이후로 건강검진 한 번 해 봤냐'는 질문에 고지용은 "피검사만 했다. 안 괜찮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건강 이상이 맞는 거 아니냐"는 기자의 반문에 고지용은 "그런 건강 이상이 아니다. 금방 죽을 거 같지는 않다고 (주변에) 얘기 좀 전해달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기자들은 아이돌 젝스키스 활동 중단 후 그가 배우로 전향했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고지용은 "연기 준비도 했었는데, 못하더라. 그쪽이랑 안 맞는 거 같다"며 "(장수원은) 그래서 잘못 됐지 않냐. '많이 놀랐죠?'"라며 로봇 연기를 재현했다.

한 기자는 "고지용이 아이돌로서의 끼가 많은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생각을 밝혔고 고지용은 "그렇다. 저도 느낀다. 팀이었으니 묻혀서 희석이 된 거고 혼자 하기에는 내가 날 생각해도 크게 맞지 않는 거 같다"며 연예계 활동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젝스키스 멤버들 활동에 대해서는 "저는 그냥 응원하면서 봤다. 나중에는 한 번 유튜브 시작해 보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Studio엔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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