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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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 장가 가나…101번째 소개팅 핑크빛 '삼프터 성공' (조선의 사랑꾼) [종합]

기사입력 2024.03.11 23:4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코미디언 심현섭이 101번째 소개팅을 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이 소개팅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심현섭은 소개팅녀를 만났고, 심혜진은 상황실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봤다. 심현섭은 술을 마실 때 소개팅녀와 다른 종류의 술을 주문했고, 심혜진은 "각자의 취향을 존중하는 건 좋지만 처음부터 뭐 굳이 그럴 필요 있냐. '너 좋아하는 건 그거면 나 좋아하는 거 먹을게' 이건 굉장히 고집스러운 거 아니냐. 나는 그렇게 보이는데. 첫 만남 자리에서"라며 아쉬워했다.



더 나아가 심혜진은 심현섭이 과한 농담과 성대모사를 하자 "방에 쳐들어갈 거 같다. 내가 파투 내기 직전이다. 저 새끼 때문에"라며 탄식했다.

심혜진은 심현섭이 전화를 받지 않자 "쪽지를 써가지고 서빙하는 이모님들한테 넣어라. 심현섭 씨 그만 떠들고 여자분한테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주라고"라며 부탁했다.

결국 심현섭은 쪽지를 받고 화장실에 간다며 상황실로 향했다. 심혜진은 "죽고 싶니?"라며 다그쳤고, 심현섭은 "진짜 성격 좋으신 분이다"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심혜진은 "성격 안 좋으면 너랑 못 있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심현섭은 소개팅녀의 이야기를 경청하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공통의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심현섭은 구내식당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내일 시간 괜찮으시면 점심"이라며 애프터를 신청했다.

소개팅녀는 "내일이요? 구내식당으로 오시겠어요?"라며 승낙했고, 심현섭은 "좋은데요. 들어가도 되냐"라며 연락처를 교환했다.



다음날 심현섭은 심혜진의 옷을 빌려 입고 스타일리스트에게 메이크업을 받는 등 들뜬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심현섭은 소개팅녀가 근무하는 P호텔을 찾았고, 두 사람은 구내식당에서 함께 식사했다. 심현섭은 "저는 태어나서 여성분 직장에 유니폼 입고 계시고 점심을 먹으러 온 건 처음이다"라며 고백했고, 소개팅녀는 "저도 남자분을 초대한 건 처음이다"라며 맞장구쳤다.

심현섭과 소개팅녀는 종교가 같다는 공통점을 발견했고, 점점 더 가까워졌다. 심현섭은 "저녁은 누구랑 드시냐"라며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소개팅녀는 "오늘 저녁은 다이어트를 하려고"라며 곤란해했고, 심현섭은 "저도 과식하고 그럴 생각은 없는데 저녁에 가볍게. 다이어트 중이시면 꼭 저녁을 먹자는 건 아니다. 시간 괜찮으시면 포식은 아니더라도"라며 덧붙였다. 소개팅녀는 "그러자"라며 만남을 약속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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