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9 23:47 / 기사수정 2011.07.29 23:47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오늘 경기는 역시나 선수들의 집중력에 의해 경기 결과가 엇갈렸습니다.
삼성은 1위를 달리고 있음에도 전혀 만족하지 않고 어떻게든 경기를 이기려는 독기가 가득한 반면 4위 자리마저 위태로운 LG는 너무 오랜 휴식 때문이었는지 뭔가 좀 풀어져있는 듯 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는 경기 결과로 고스란히 나타났는데요.
삼성은 6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을 묶어 4점의 점수를 낸 반면 LG는 9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얻었지만 단 2점만 내는 집중력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타격을 보여줬습니다.
그나마도 2점의 득점은 박용택 선수와 조인성 선수의 백투백 홈런으로 올린 득점이었습니다.
저 백투백 홈런이 나오기 전 상황에서 정성훈 선수가 조금만 더 집중을 해서 플레이를 했다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을 것입니다.
더불어 2루수 김태완 선수의 실책 성 플레이도 조금만 집중을 했다면 처리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사진 = 이동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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